텐텍(주), 텐쎄라 유럽 'CE MDD 인허가' 취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텐텍(주)은 2라인 하이푸 장비인 텐쎄라의 국내 허가에 이어 유럽 CE MDD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텐쎄라 /사진제공=텐텍

텐텍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인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장비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하여 한번 더 인정을 받은 쾌거라 볼 수 있다"며 "유럽 인허가 취득으로 홍콩,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존에 계약이 진행된 곳으로 대만, 멕시코, 이란, 루마니아를 포함한 각국의 대리점은 국가별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태국, 브라질, 캐나다, 그리스, 벨기에와도 독점계약을 조율 중이라 수개월 내에 30여개국에 수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용 미용기기인 닥터오라클 LED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1000개의 램프가 장착된 타 제품에 비해 4500여 개의 LED를 탑재하여 실제 피부에 도달하는 광량을 5J과 10J에 맞춘 장비이다. 닥터오라클 LED마스크는 의료기기로도 허가를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 홈쇼핑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텐텍 관계자는 "원쎄라의 수출도 증가 중으로 이란,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칠레, 아르메니아, 인도, 미국, 호주, 리투아니아, 그리스, 아제르바이젠, 터키에 수출중이다"라고 전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자회사인 텐텍(주)은 내년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레이저 제조사인 텐텍, 화장품 제조 판매사인 오라클코스메틱, 전자챠트 개발회사인 텐소프트, 소모품 판매사인 더마몰,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인샵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전세계 80여개의 피부과와 중국에 10여개의 닥터오라클 피부관리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카자흐스탄과 멕시코를 비롯하여 국내와 해외에 10개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